Soap Donation to DR for April~May 2013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저는 아마 동네 우체국에 갈 때가 가장 기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알록달록 달콤한 사탕같은 레갈루 비누들이 몰드에서 구워져 나오면 화과자 케이스에 하나씩 포장해서 우체국 택배상자에 담습니다.
드디어 상자가 가득 차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걸 어깨 위에 얹고 동네 우체국으로 걸어가는 거죠.
배송지란에 Republica Dominicana을 기입하고 혹시 주소를 잘못 쓰진 않았는지 몇번을 확인한 후 우체국 카운터 저울 위에 상자를 올려 놓으면, 이 모든 일들이 처음 일어난 작년 겨울 그 날 마음을 스치던 그 다양한 감정들이 다시 살아나 코끝이 시큰해집니다.
벌써 6월이네요.
엘리엇같은 4월이 지나가니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23일, 6월 4일 두차례에 걸쳐 레갈루 192개를 발송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중순 동안 솝컴패니언의 비누를 구입하신 분들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Contributors
Kyung Taik Hwang 형님, Kristina Suhyun Im, 이방남 PD님, Chrís Kím, Hyang Cho, 김현숙 사모님, Young Joon Jang, Sue Camille Jang, Hee Ghang Wang, Ken Lee, Aki Factory(김영주 이사님), Rona Jung, Jeongah Noela Park, David & Judy Hwang and Eunyoung Kim
Thank you for being a Companion.
5, 6월 마련된 레갈루들을 마져 다 보내려면 조금 더 부지런해져야 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레갈루를 담을 상자도 한 사이즈 크게 준비하구요. :->